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이도훈, 내일 중국서 뤄자오후이와 회동…한반도 정세 논의

이도훈, 내일 중국서 뤄자오후이와 회동…한반도 정세 논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내일(12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최근 북한을 다녀온 뤄자오후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 한반도 정세 등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고 외교부가 오늘 밝혔습니다.

뤄자오후이 부부장은 지난 5월 아시아 담당 부부장으로 취임했으며 지난 2∼4일 왕이 외교부장을 수행해 방북했습니다.

따라서 이 본부장은 뤄 부부장으로부터 방북 결과를 공유 받고 이르면 이달 말 재개될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뤄 부부장은 주일대사로 자리를 옮긴 쿵쉬안유의 후임으로 북핵관련 협상을 담당하는 한반도사무특별대표도 겸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정식 발령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에 앞서 뤄 부부장과 회동하는 것입니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지난달 말 방한 당시 베이징을 찾아 뤄 부부장과 회동하는 방안이 추진됐지만, 성사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이 본부장은 뤄 부부장과 만난 뒤 그 결과를 이르면 다음 주 있을 비건 대표와 회동 등에서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