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이언주 이어 박인숙 삭발…"조국 임명,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

장민성 기자 ms@sbs.co.kr

작성 2019.09.11 13:43 수정 2019.09.11 13: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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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0일) 무소속 이언주 의원에 이어 오늘은 자유한국당 박인숙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항의하며 머리를 깎았습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민주주의는 커녕 기본 상식마저 무너지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보며 참담한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삭발했습니다.

박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은 역사상 가장 많은 의혹이 제기된 조국 후보자에 대해 임명을 강행하는 아주 나쁜 선례를 남겼다"며 "범죄 피의자를 법무장관에 앉히면서 개혁을 입에 담는다는 것은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즉시 조국 장관을 해임하고, 조국과 그 일가를 둘러싼 모든 의혹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를 약속하시라"고 촉구했습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삭발식을 지켜본 뒤 "국민의 뜻을 거스른 조국 임명에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박 의원의 삭발이) 가열찬 투쟁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문지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