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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슈퍼 매파' 볼턴 전격 경질…"강한 의견 불일치"

트럼프, '슈퍼 매파' 볼턴 전격 경질…"강한 의견 불일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나는 지난밤 존 볼턴에게 그가 백악관에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경질 배경에 대해선 "나는 그의 많은 제안에 대해 강력하게 의견을 달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직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볼턴 보좌관에게 요구했고, 오전에 자신에게 전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그간의 노고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다음 주 새로운 국가안보 보좌관을 지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볼턴 보조관의 경질은 지난해 3월 22일, 그가 임명된 이래 1년 반만입니다.

슈퍼 매파로 꼽혀온 볼턴 보좌관은 앞서 북한과 이란 등 주요 대외 정책에 있어 강경 노선을 고수하다 트럼프 대통령과 여러 차례 마찰을 빚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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