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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최고부자' 마윈, 수만 직원 갈채 속 알리바바 회장 퇴진

中 '최고부자' 마윈, 수만 직원 갈채 속 알리바바 회장 퇴진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를 이끌어온 마윈 회장이 스스로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마윈은 오늘(10일) 밤, 항저우에서 열린 창립 20주년 행사에서 은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마윈은 "은퇴가 아니라 제도화된 승계가 시작되는 날로써 이는 한 사람의 선택이 아니라 제도의 성공"이라고 말했습니다.

회장 자리는 후계자로 정해진 장융 현 최고경영자가 이어받았습니다.

포스트 마윈 시대를 맞이한 알리바바는 장기 생존하는 회사를 만든다는 장기 목표도 발표했습니다.

비록 마윈이 회장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6퍼센트가량의 지분이 있는 만큼 마윈은 알리바바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중요 의사 결정엔 개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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