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물 리소토부터 산 속 캠핑까지…'리틀포레스트' 아이들 '대만족'

SBS 뉴스

작성 2019.09.10 08: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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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먹물 리소토부터 산 속 캠핑까지…리틀포레스트 아이들 대만족
검은색 밥을 본 아이들이 호기심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SBS '리틀 포레스트'에는 아이들과 함께 숲속으로 1박 2일을 떠난 박나래와 이서진, 이승기, 정소민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오징어 먹물 리소토를 준비한 네 사람은 흐뭇하게 아이들이 밥먹는 모습을 바라보았다. 아이들이 검정색 밥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밥이 왜 검은색이지"라고 묻자 박나래는 "밥에 오징어 먹물이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이에 가온은 "오징어 먹물이 뭐냐"고 물었고 이한은 "저쪽 밑에, 엉덩이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순수한 답변을 더했다. 박나래는 다시 한 번 "입에서 '뿌'하고 까만 물이 나온다. 오징어 먹물이다"고 차분하게 설명했다.

식사를 시작한 가운데 앞서 오징어가 싫다던 이한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자 이서진과 이승기는 잘 먹는다고 격려하며 편식하지 않도록 도왔다.

이어 박나래는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만들기에 도전했다. 볼에 얼음과 소금을 넣는 박나래를 본 이한은 "짜다"며 볼멘소리를 했지만 박나래는 얼음을 더욱 차갑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우유를 부은 후 아이들이 직접 휘저어 완성된 아이스크림은 딸기와 바나나 아이스크림. 만족한 아이들은 우유 수염을 만들며 아이스크림 삼매경에 빠졌다.

해가 지기 시작하자 아이들은 캠핑을 위해 산속으로 움직였다. 흙장난 하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이서진과 이승기는 텐트 설치에 나섰다. 이승기의 못질에 이서진은 뒷짐을 지고 아이들을 향해 벗어났고, 박나래가 텐트 설치를 도왔다.

설치가 끝난 텐트 안에서 즐거운 한 때를 보내던 아이들. 이를 본 이승기는 박나래를 향해 "편치만은 않다"며 2주 걸려 지은 나무집보다 30분 만에 설치한 텐트에 관심이 쏟아졌다고 내심 서운해했다. 이승기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 위해 나무집의 조명을 켰고 바람대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해가 지고 캠프파이어 앞에서 이승기는 팝콘이 가득 담긴 팬의 뚜껑을 열었다. 사방으로 튀는 팝콘에 브룩은 "팝콘 먹고 싶었다"며 관심을 쏟았다. 정소민과 함께 줄지어 앉은 아이들은 양 손으로 팝콘을 쥐고 흡입했고, 이서진과 이승기는 흐뭇하게 바라봤다.

그러나 이들의 팝콘 삼매경도 잠시, 이한의 고기 찬양이 이어졌고 박나래와 이서진은 곧바로 식사준비를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은 캠핑 중 의자 위 아이들이 약속한 듯 넘어져 이서진이 진땀을 빼기도 했다. 이에 이서진이 수리에 나섰지만 아이들은 차례대로 넘어졌고, 결국 여섯 개의 의자 모두 수리해 눈길을 끌었다.

(SBS funE 김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