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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없이 달리던 버스서 화재…10분 만에 진화

<앵커>

1시간 전쯤 경기도 하남시 미사동을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또 어젯(8일)밤 서울 중랑구에선 시비 끝에 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전형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6시 10분쯤 경기 하남시 미사동에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다행히 버스에 탄 승객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버스 운전자는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하다 스스로 대피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룸에서 불꽃이 보여 주차장에 정차했는데 불길이 치솟았다"는 버스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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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차량이 인도 난간을 들이받은 채 멈춰 서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반쯤 서울 중랑구의 한 음식점 앞에서 50대 남성 A 씨가 몰던 스타렉스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A 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한 남성과 거리에서 시비가 붙었는데, 음주상태에서 홧김에 차량을 몰고 돌진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 : 시비가 붙었어요. 욕을 하니까 못 참고 때린 거야. (차를 몰고 와서) 갑자기 붕 다 날아간 거야.]

당시 A 씨와 다투던 남성을 포함해 5명이 인도에 있었는데 크게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폭행 혐의 등으로 1차 조사한 뒤, A 씨가 통증을 호소하자 일단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경찰은 곧 A 씨를 다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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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한 남성을 들것으로 옮깁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충남 태안군 앞바다 어선에서 작업하던 베트남인 32살 B 씨가 머리를 다쳤습니다.

B 씨는 투망 작업을 하던 중 줄이 다리에 감기면서 선체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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