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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팬미팅서도 스파이 찾기 "이게 레이스야, 팬미팅이야?"…본격적인 팬미팅 스타트

'런닝맨' 팬미팅서도 스파이 찾기 "이게 레이스야, 팬미팅이야?"…본격적인 팬미팅 스타트
런닝맨 팬미팅의 막이 올랐다.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팬미팅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런닝맨은 팬미팅의 대미를 장식할 단체 군무 연습을 위해 연습실을 찾았다. 리아킴의 레슨 속에 멤버들은 동작 하나하나를 완성해갔다.

그리고 팬미팅 당일. 긴 시간 동안 팬들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 런닝맨 멤버들, 하지만 긴장감을 감추는 것은 힘들었다.

특히 3개월 동안 팬미팅이 시작되기에 앞서 PD는 유재석에게 큐시트 카드를 건넸다. '오늘 이 안에 스파이가 있습니다'라는 내용이었던 것. 이에 멤버들은 "이게 뭐냐, 녹화냐"라고 놀랐다. 또한 멤버들은 "어렵게 준비를 했는데 또 이렇게 스파이가 있는 거냐"라며 서로를 의심했다.

제작진은 "스파이의 임무는 오늘 가장 열정적으로 임하는 것이 미션이다. 그리고 관객들은 이미 스파이를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모든 순서가 끝나고 멤버들은 스파이가 누군지 맞춰야 했다. 이때 스파이를 검거하지 못한 멤버들은 관객들 앞에서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또한 스파이는 관객들로부터 가장 열정적인 멤버로 지목되지 않으면 벌칙을 받아야 했다.

스파이에 대한 힌트는 개별 무대 때 관객들의 함성이 120 데시벨을 넘으면 제공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담당 PD는 오프닝 무대가 있다고 공지했다. 이에 멤버들은 "이게 팬미팅이냐 레이스냐. 이제 제발 좀 시작하자"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잠시 후 죄수복과 멤버들의 이름이 적힌 상자 2개가 등장했다. 오프닝 미션은 각각 상자를 골라 본인 티셔츠가 나오면 지금 의상 그대로 등장, 지석진의 얼굴이 든 상자를 열면 죄수복을 입고 오프닝을 해야 하는 것. 지석진은 본인이 아닌 욘두 티셔츠가 등장하면 벌칙을 수행해야 했다.

상자 오픈 결과 하하, 김종국, 유재석은 지석진 티셔츠가 든 상자를 선택해 죄수복을 입어야 했다. 단, 관객들이 소리를 질러 대기실까지 들리면 죄수복을 입지 않아도 됐다. 이에 하하와 유재석, 김종국은 마지작 찬스에 도전했다.

그리고 벌칙 수행 결과는 무대에서 공개되었다. 멤버들은 오프닝 단체곡인 '너 없인 안된다'를 부르며 등장했다. 이광수를 시작으로 멤버들은 차례차례 무대에 올랐다. 그리고 관객들 덕분에 하하, 김종국은 멋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하지만 유재석은 달랐다.

관객들은 유재석의 벌칙 수행을 보기 위해 일부러 함성을 지르지 않았고, 이에 유재석은 죄수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그러자 관객들은 더 큰 환호를 보냈다.

오프닝 무대가 끝나고 멤버들은 한 사람 한 사람 팬미팅을 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감격한 멤버들은 눈시울까지 붉혀 시선을 모았다.

그리고 지석진의 "레이스 스타트" 구호와 함께 런닝맨 팬미팅이 본격적인 시작이 예고됐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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