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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처럼 키웠는데…" 태풍 지나간 자리 남은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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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유포리의 한 과수 농가에서 농민이 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사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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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휩쓸고 간 8일 충남 예산군 오가면 김종순(74) 씨의 과수원에서 김씨가 낙과 피해를 본 사과를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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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전남 순천시 낙안면 신기마을에서 김근철씨가 태풍 '링링'으로 땅에 떨어진 배를 주어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낙안면에서는 180개 농가 가운데 50% 이상이 낙과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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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호 태풍 '링링'이 휩쓸고 간 8일 충남 예산군 오가면 양기동(68) 씨의 과수원에서 양씨가 상처가 난 배를 들여다 보고 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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