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함께 살자"…혐한에 맞서 거리로 나온 日 시민들

이창재 기자 cjlee@sbs.co.kr

작성 2019.09.07 16:46 수정 2019.09.07 17:0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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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주간지가 '한국 따위는 필요 없다'는 특집 기사를 싣는 등 '혐한' 감정을 부추기는 흐름에 맞서 7일 일본 시민들이 도쿄 도심에서 목소리를 냈습니다.

7일 도쿄도 시부야구 시부야역 광장에서는 일본 시민 등 약 300명이 모인 가운데 한일 갈등을 계기로 혐한 감정을 부추기는 일부 매체들의 무책임한 태도를 규탄하고 한일 시민사회의 연대를 촉구하는 집회 '일한 연대 액션'이 열렸습니다.

집회 제안자 중 한 명인 대학원생 모토야마 진시로씨는 정치적 갈등 때문에 한국에 대한 차별을 용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특히 최근 한일 관계 악화의 배경이 된 징용 문제 등 과거사를 일본인이 제대로 인식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한일 우호'와 '일한 연대' 등의 글이 적힌 피켓 등을 들고 한국에 대한 혐오감을 부추기는 흐름에 대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으며 한국어와 일본어로 "함께 살자"라는 구호를 외치고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