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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연결] 점점 높아지는 파도…경기도, 취약 지역 점검

<앵커>

이번에는 화성 전곡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지금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유수환 기자 바람이 많이 불고 있습니까? 

<기자>

네, 화성 전곡항에 나와있습니다.

접근하는 태풍의 영향으로 벌써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인데요, 지금 제가 서 있는 이 곳은 경기도에 가장 대표적 항구인 전곡항입니다.

지금 제 뒤를 보시면 많은 어선과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겠는데요, 일부는 태풍에 대비해 일부 배들은 육지에 올려진 상태입니다. 취재진이 오전 9시쯤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그때만 해도 파도의 높이가 높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바람이 거세지면서 항구의 물결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지역에는 오늘 새벽 4시부터 태풍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13호 태풍 링링은 오늘 오후 경기도 앞바다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에 의한 피해가 예상되면서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장 상황 지원관을 31개 시군에 파견해 취약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등 위험한 곳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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