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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링크PE 이상훈 대표, WFM 대표직 사임…대표이사 변경

더블유에프엠(WFM)은 이상훈 대표이사가 사임했으며, 이사회에서 김병혁 부사장을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전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가족이 가입한 사모펀드의 운용사 코링크프라이빗에쿼티(코링크PE) 대표도 맡고 있으며 현재 이 펀드 관련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더블유에프엠은 채권자의 주식 담보처분권 실행으로 최대주주가 '코링크PE 외 1인'에서 '우국환씨 외 5인'으로 변경됐다고 어제(5일) 공시했습니다.

코링크PE의 더블유에프엠 지분은 종전 4.28%에서 1.81%로 줄었으나 코링크PE의 운용 펀드인 '한국배터리 원천기술 코어밸류업1호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보유한 더블유에프엠 지분은 6.89%로 변동이 없는 상태입니다.

더블유에프엠은 또 지난 1월 30일 공시한 155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권 발행 결정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별도로 공시했습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전환사채 발행 결정 철회 등 3건의 불성실공시 사유를 들어 더블유에프엠에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을 예고했습니다.

거래소는 앞서 이 회사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담보제공 계약을 체결하고도 이를 당시 공시하지 않은 것은 공시 불이행에 해당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최대주주 변경 사실 역시 지난달 28일 발생했는데도 지난 5일에야 공시해 지연 공시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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