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청문회 유일 증인 김형갑 "웅동학원, 지역인 피땀 서린 곳…개인 것 아냐"

신정은 기자 silver@sbs.co.kr

작성 2019.09.06 16:50 수정 2019.09.06 19: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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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국회 법제사위원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에서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가 증인으로 유일하게 참석했습니다.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은 "유일하게 청문회에 참석해준 김 이사에게 감사하다. 김 이사가 아니었으면 증인 없이 청문회를 시작할 뻔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 의원은 "조국 후보자가 웅동학원에서 손을 떼고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말하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질문했습니다.

김 이사는 "웅동학원은 처음부터 지역인들이 후인들의 배움의 길을 열어주기 위한 뜨거운 정신이 결집돼 출발한 학원이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 "조국 후보자의 아버지가 웅동학원을 인수하면서 더 좋아졌는지"라는 질문에 김 이사는 "좋아진 면도 있고, 안 좋아진 면도 있다"면서 "안 좋은 점은 이번 사건이 일파만파 국민이 알 정도로 불거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이사는 "솔직히 본인은 조국 아버지와 친구다, 그 당시 세 사람이 친했는데 더 한가했던 조국의 아버지를 85년도 이사장으로 추대한 것이고, 웅동학원은 지역인들의 학교고 개인의 학교가 아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김 의원은 김 이사의 답변이 길어지자 간결한 답변을 요구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인사청문회 증인심문에는 김형갑 웅동학원 이사 만이 출석했습니다. 법제사법위원회는 여야 합의로 11명의 증인을 채택했으나 김 이사와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외에는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노 원장은 이날 오전까지는 출석 의사가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불참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