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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 챔피언 이정은 "올림픽 메달 꿈 생겼다"

<앵커>

지난 6월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을 제패한 이정은 선수가 우승 트로피를 안고 돌아왔습니다. 도쿄올림픽 메달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US여자오픈에서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한 지 3달이 지났지만,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트로피와 함께 당시 영상을 지켜보던 이정은은 다시 감격에 겨워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정은/세계랭킹 4위 : (우승한 지) 3개월이 지났는데도 아직까지 감동이 남아있는 것 같고요. 큰 선물 받은 것 같아서…]

국내 투어 시절 불편한 몸에도 뒷바라지를 해준 아버지와 우승 세리머니를 재연하며 이번에는 활짝 웃었습니다.

올 시즌 신인 가운데 독보적인 성적을 낸 이정은은 미국 무대 첫해 목표였던 신인왕을 사실상 굳혔습니다.

[이정은/세계랭킹 4위 : (시상식) 무대에 올라가서 영어로 거창하게 소감을 말하면서 신인왕을 꼭 얻고 싶고요.]

꾸준한 성적으로 세계랭킹을 4위까지 끌어올린 이정은에게는 이제 도쿄 올림픽 출전과 메달 획득이라는 새로운 목표가 생겼습니다.

[이정은/세계랭킹 4위 : 올림픽 나가서 메달 따게 되면 굉장히 심장이 뛸 것 같다는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혹독하게 훈련하면서 올림픽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꼭 이뤄내 보고 싶어요.]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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