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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판매 절반↓…수입차 점유율서도 한 자릿수↓

SNS와 인터넷 검색어를 통해 오늘(4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일본 불매운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8월 일본 자동차의 판매가 절반 이하로 뚝 떨어지는 등 불매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일본 차 판매 급감'입니다.

지난 2014년 이래 매년 증가세를 이어오던 일본 자동차 판매가 반 토막이 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일본계 브랜드 승용차 신규등록이 1,398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서 56.9%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불매운동이 시작된 7월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2%가 줄었는데 한 달 만인 8월에는 감소 폭이 3.3배로 커진 것입니다.

또 지난달 수입차 시장에서 일본 차의 점유율도 7.7%, 한 자릿수로 내려앉았는데요, 지난해 같은 달 16.9%에 비해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서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은 모습입니다.

일본 차 판매가 꺾인 데 따른 반사 효과는 독일계 브랜드가 누린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일 관계가 개선되지 않으면서 일본 차의 부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누리꾼들은 "당연한 결과죠. 공짜로 줘도 창피해서 못 탈 듯~" "아직도 일본 차 사는 사람이 있다는 게 놀랍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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