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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애리조나전 기적 같은 승리…연장 11회 결승 홈런

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터진 피더슨의 결승 홈런에 힘입어 애리조나를 꺾고 3연패 사슬을 끊었습니다.

다저스는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11회 접전 끝에 4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다저스는 1회와 3회 한 점씩 얻어 2대 0으로 앞서 갔지만, 4회 교체된 더스틴 메이가 아웃 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안타 4개를 얻어맞으며 3실점 해 3대 2로 역전당했습니다.

다저스는 패색이 짙던 9회 초 공격에서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1사에서 코디 벨린저가 우중월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승부는 연장 11회에 갈렸습니다.

다저스는 대타로 출전한 피더슨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상대 팀 마지막 투수 테일러 클라크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결승 홈런을 기록해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다저스는 이번 경기에서 홈런 3개를 터뜨려 한 시즌 구단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습니다.

벨린저는 시즌 43호 홈런으로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 자리를 꿰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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