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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알래스카에 규모 5.0 지진…사상자·쓰나미 경보 없어

미국 알래스카주 남동부와 캐나다 북부에 지난달 31일 저녁 규모 5.0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현지 매체 앵커리지 데일리뉴스가 1일 전했다.

알래스카 지진센터와 미 국립 쓰나미 경보센터는 "사상자와 쓰나미 경보는 보고된 바 없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페어뱅크대학 지진관측센터에 따르면 지진은 전날 오후 8시 32분 글라시얼베이 내셔널파크에서 일어났다.

알래스카 주도인 주노 주민들은 지진으로 인한 진동을 느꼈다고 소셜미디어에 전했다.

캐나다 북서부 유콘 준주(準州) 주도 화이트호스 주민들도 진동을 감지했다고 앵커리지 데일리뉴스는 전했다.

알래스카 지진센터는 "규모 5.0 지진 이후 14차례 여진이 이어졌다"면서 "진원의 깊이가 1㎞로 매우 얕은 지진"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은 같은 지역에서 이틀 전 일어난 규모 3.8 지진에 이은 것이다.

알래스카에서는 지난해 11월 30일 규모 7.1의 강진이 최대 도시 앵커리지 인근에서 일어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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