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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호, 독일 프로축구 2부 다름슈타트 입단

백승호, 독일 프로축구 2부 다름슈타트 입단
▲ 다름슈타트에 입단한 백승호(오른쪽)

벤투호에 승선한 미드필더 백승호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부리그 다름슈타트로 이적했습니다.

다름슈타트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백승호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3년이지만 연봉 등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백승호가 독일 2부리그에 입성하면서 같은 리그에서 뛰는 보훔의 이청용, 홀슈타인 킬의 이재성과 한국인 맞대결도 벌이게 됐습니다.

2017년 8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바르셀로나 B를 떠나 지로나와 계약했던 백승호는 2년여 만에 새로운 리그로 이적했습니다.

백승호는 올해 1월 1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스페인 국왕컵 16강 1차전 출전으로 한국 선수로는 6번째 스페인 1부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지로나가 장기 계약을 바랐지만 백승호는 출전 기회를 더 많이 얻기 위해 이적을 선택했습니다.

다름슈타트는 2019-2020시즌 5라운드까지 1승 2무 2패를 기록해 전체 18개 구단 중 12위에 자리했습니다.

입단 절차를 마무리한 백승호는 9월 2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사진=다름슈타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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