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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업 전통기술' 삼베짜기, 이제 국가무형문화재 된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삼베짜기 문화재'입니다.

삼으로 직물을 만드는 전통기술 '삼베짜기'가 문화재가 됩니다.

문화재청은 '삼베짜기'를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경북 안동에 있는 안동포마을문화보존회를 보유단체로 인정 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삼베짜기는 대마라고도 하는 삼으로 직물을 만드는 일련의 과정을 말하는데요.

이렇게 만들어진 삼베는 땀을 빨리 흡수하고 건조가 빠르며 내구성이 큰 게 장점이고요.

경북 안동 지방에서 제작한 안동포는 조선 시대 궁중에 진상한 물품이자 특산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삼베짜기는 예부터 개인 혼자가 아닌 마을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완성되는 기술이라 의미가 더 큰데요, 이 점을 고려해 보유자 개인이 아닌 보유단체를 인정했다고 하네요.

문화재청은 각계 의견을 수렴한 뒤 무형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문화재 지정·인정 여부를 확정합니다.

누리꾼들은 "와~ 이거 볼 때마다 신기했는데 아직 문화재가 아니었나요?ㅎㅎ" "진정한 기술자! 멋있으십니다! 저도 배워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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