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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단신'이지만 강하다!…조던 하워드, 최고의 돌풍 약속

<앵커>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이 없어진 프로농구는 올 시즌 2m대 용병이 즐비해졌는데요. 오리온의 새 용병 조던 하워드는 180cm도 안 되는 작은 키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고 있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조던 하워드는 오리온 농구단의 연고지 학교 방문 행사에서 아이돌급 인기를 뽐냈습니다.

[학생들 : 잘 생겼어요! 결혼해 주세요~]

[조던 하워드/고양 오리온 가드 : 사인해주는 게 좋아요!]

첫 만남에도 웃는 얼굴로 먼저 다가서는 친절한 팬 서비스가 인기 비결입니다.

[최윤아·최아현/백마중 3학년 : 농구도 잘하고 웃는 것도 예쁘고 너무 상냥해요. 사람들한테 배려가 많아요. 친절해요. 하하하]

하워드는 프로필에 적힌 180cm보다 실제 키가 더 작아 174cm의 KBL 최단신 이현민과 비슷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화려한 개인기에 정확한 슈팅 능력, 덩크가 가능할 정도의 탄력까지 겸비했고 동료를 먼저 생각하는 자세로 빠르게 팀에 녹아들고 있습니다.

[움직임도 좋고 패스도 좋았어!]

NBA 스타 론조 볼을 닮은 얼굴에 NBA 특급 스타들을 연상케 하는 이름을 가진 '조던 하워드'는,

[조던 하워드/고양 오리온 가드 : 제 슈팅 자세가 커리와 비슷하고, 성은 '하워드'에 이름이 '조던'이어서 모두가 저한테 기대하더라고요.]

최단신 용병이 만들 최고의 돌풍을 약속했습니다.

[조던 하워드/고양 오리온 가드 : 센터가 아닌 가드인 저를 뽑은 게 옳은 결정이라는 걸 보여 드리겠습니다. 우승을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습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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