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명이 초등생 1명 성폭행…교육당국 "성 호기심 많은 애"

권민지 PD, 장아람 PD, 조기호 기자 cjkh@sbs.co.kr

작성 2019.08.28 18:36 수정 2019.08.28 22:07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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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강원도에서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10대 청소년들이 초등학생 한 명을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겁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가해자만 11명, 심지어 가해자 중 일부는 성폭행 장면을 촬영하고 피해자를 협박하기도 했습니다.

더 충격적인 건 피해자가 이런 끔찍한 일을 당한 게 처음이 아니라는 겁니다. 지난해 이미 엄마와 알고 지내던 성인 남성 2명에게도 성폭행을 당한 피해 아동.

심지어 교육 당국은 "피해 어린이가 성적 호기심이 강했던 아이"라고 언급하며 이번 사건에 피해자의 책임도 있다고 말합니다.

부모, 학교, 교육 당국까지 어른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어린 피해자에게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로 기억될까요?

책임 프로듀서 하현종 / 프로듀서 조기호 / 연출 권민지 장아람 / 편집 박혜준 / 내레이션 박채운 / 도움 나유정 인턴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