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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불법이주민 캠프서 아프간 소년 흉기 난동…3명 사상

그리스 불법 이주민 캠프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한 명이 죽고 2명이 다쳤습니다.

범인은 아프가니스탄 출신 15세 소년으로, 그리스 레스보스섬 내 모리아 이주민 캠프에서 같은 나라 출신 1명을 흉기로 살해하고 다른 2명에게 상처를 입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유엔난민기구는 정원을 크게 상회하는 과밀한 공간에서 이주민들이 장기간 생활하고 있다며 그리스 당국의 대응 조처를 촉구했습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 모리아 캠프는 미성년 아이들이 거처로 삼기에는 적절치 않다며 아이들만이라도 서둘러 안전 지역으로 옮겨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불법 이주민의 거점인 터키와 가까운 모리아 캠프는 현재 정원의 4배인 8천500명 이상이 모여 살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남녀 아이 500여 명이 포함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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