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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4언더파 공동 13위…투어 챔피언십 첫날 선전

PGA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한국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출전한 임성재가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파4, 10번 홀에서 임성재가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버디를 만들어냅니다.

상위 30명만 겨루는 투어 챔피언십에 페덱스컵 순위 24위로 당당히 진출한 임성재는 첫날 3타를 줄였는데요.

페덱스컵 순위에 따른 보너스 스코어 1언더파를 더해 4언더파를 기록하면서 30명 가운데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24위로 출발해서 순위를 많이 끌어올린 거죠.

페덱스컵 순위 1위로 보너스 스코어를 10언더파나 받고 시작한 저스틴 토머스는 한 타도 줄이지 못해 브룩스 켑카와 잰더 쇼플리에게 공동 선두를 허용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자는 무려 181억 원의 상금을 받고, 최하위에게도 4억 8천만 원이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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