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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부진' 양현종, 어느덧 14승 코앞…KIA 연패 탈출 도전

<앵커>

프로야구에서 KIA가 초반의 부진을 딛고 완벽하게 부활한 에이스 양현종 투수를 앞세워 4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의 건강 문제로 시즌 초반 마음고생과 함께 부진을 겪은 양현종은 5월을 기점으로 다른 선수가 됐습니다.

5월부터 18경기에서 13승을 거뒀고, 평균자책점은 리그에서 유일하게 1점대를 기록했습니다.

밋밋했던 직구가 살아나면서 에이스의 위용을 되찾은 것입니다.

[양현종/KIA 투수 : 변화구를 더 다듬기보다는 항상 직구에 좀 힘이 있는 볼을 던지려고 많이 생각했던 게.]

양현종은 후배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올스타전을 정중히 고사했는데, 체력 안배로 이어지면서 그야말로 무시무시한 성적으로 올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후반기 4경기에서 29이닝 동안 단 1점만 내주었고, 통산 3번째 완봉승도 따냈습니다.

양현종은 키움을 상대로 호투해 시즌 14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홈런 선두 샌즈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6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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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두산은 1회 오재일의 만루홈런에 이어 3회에만 8점을 쓸어 담으며 삼성을 압도했습니다.

(영상편집 : 박춘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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