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품 수입 기업, 직접 피해보다 '불확실성' 호소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작성 2019.08.21 11:59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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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수출규제에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규제의 직접적인 피해보다는 필요한 물자의 수입 가능 여부가 불투명해짐에 따라 경영 여건이 불확실해지는 것을 더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일본 수출규제로 영향이 상대적으로 큰 159개 관리품목 관련 기업들의 기업별 수급동향, 애로사항 및 정부지원 필요사항 등을 전수 조사 중"이라며 1차 조사 결과를 밝혔습니다.

이 조사에서 기업들 대다수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피해는 없지만 수입 불확실성 증가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기업들의 불안감은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이후 포토레지스트에 대해 두 차례 수출허가가 있었지만 전반적인 규제 기조의 변화가 없어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확실하지 않은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재 산업부는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등과 함께 반도체·전자·자동차·화학 등 10개 이상 업종 1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이고 있는데 1차로 2천800여개 주요 수입업체에 대한 조사를 마친 상태입니다.

기업 상담의 경우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 1670-7072) 및 전략물자관리원(☎ 02-6000-6400) 콜센터가 본격 운영된 5일부터 하루 평균 200건 이상씩 모두 2천200여 건의 문의가 들어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