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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대기업 채용 계획 ↓"…고용시장 '빨간불'

[경제 365]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조사 결과,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을 세운 국내 대기업은 79.2%로 지난해보다 11.9% 포인트나 낮은 비율을 기록했고 채용 규모도 4.1% 감소한 4만 2천836명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대 그룹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화답'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채용 축소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사 시점 기준 중견기업들의 채용 예정 규모도 지난해보다 21.7% 줄어든 1천393명, 중소기업은 48.6% 감소한 592명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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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일본산 석탄재 폐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한 가운데 한국 시멘트협회는 입장문을 내고 "앞으로 수입 석탄재를 국내산 석탄재 또는 점토 등 다른 원료로 대체해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멘트업계는 "국내 석탄재 수급 불안정으로 원료 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국내 발전사와 협력해 국내산 석탄재의 사용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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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콘텐츠 제작 열풍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취미용 드론의 최대 비행시간이 제품별로 5배 이상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쿼드콥터 형태의 드론 10개 브랜드, 13개 제품을 시험·평가한 결과 제품별로 비행시간은 최대 5.2배 차이를 보였고, 충전 시간은 최대 10.3배 차이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전성에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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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기술 혁신 이슈를 토론하고 사회적 가치 실현 방향을 찾는 연례포럼인 '2019 이천포럼'이 어제(19일) 나흘간의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주최자인 SK그룹은 올해 포럼에선 AI 등 첨단기술과 비즈니스 방법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 구조를 혁신하는 '딥 체인지' 가속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습니다.

첫날 세션에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플랫폼 레볼루션'의 저자인 마셜 앨스타인 미 보스턴대 교수, 빅터 차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 한국 석좌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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