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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빵언니' 김연경, 유튜버 변신…팬 소통 늘린다

'식빵언니' 김연경, 유튜버 변신…팬 소통 늘린다
여자배구 스타 김연경이 유튜브 채널을 엽니다.

김연경은 어제(19일) 아시아여자배구선수권대회 A조 예선 2차전에서 홍콩과 경기를 마친 뒤 "이제 막 유튜브를 시작했는데, 팬들과 다른 방식으로 소통하는 게 재밌다"고 밝혔습니다.

김연경은 팬 서비스에 철저하기로 유명합니다.

자신의 팬 클럽 회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격 없이 농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살갑습니다.

그런 김연경이 유튜브로 또 다른 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운동하는 모습만 보여드리다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니 팬들께서 좋아하시더라.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면 더 많은 일상을 팬들과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서 18일에 개인 유튜브 채널을 만들었다"고 전했습니다.

개인방송의 이름은 '식빵언니'입니다.

경기 중 김연경이 자신도 모르게 내뱉은 비속어가 떠오르는 채널 이름입니다.

동시에 강인한 김연경을 표현하는 별명이기도 합니다.

반응은 뜨겁습니다.

김연경은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기도 하지만 대체로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다. 유튜브 방송을 도와주시는 분은 만족하지 못하시는 것 같지만, 많은 분이 구독해주셨다. 기분 좋고,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김연경은 "터키에서는 개인 시간이 많다. 터키리그 중에도 훈련과 경기에 방해받지 않는 선에서 유튜브로 팬들께 인사할 것"이라고 '꾸준한 방송'을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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