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조국 사법개혁 의지·능력 의심치 않지만 꼼꼼히 볼 것"

권란 기자 jiin@sbs.co.kr

작성 2019.08.16 18: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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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사법개혁 의지와 능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심 대표는 오늘(1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답이 정해져 있다는 뜻의 '답정'이란 단어를 사용해 "정의당은 '답정 Yes', '답정 No' 모두 거부한다"며 "인사검증 과정을 꼼꼼히 지켜보고 국민 상식과 눈높이에 맞춰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조 후보자의 사법개혁 의지와 능력을 의심하지 않는다"면서도 "폴리페서 논란처럼 자신이 쳐놓은 그물에 걸린 문제들, 조 후보자 임명이 더불어민주당 총선전략과 연계돼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들이 있고, 도덕적 검증도 남아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쟁점에 대해 조 후보자가 설득력 있는 소명을 통해 국민을 안심시키길 바라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대표는 또, 자유한국당이 제기하고 있는 색깔론에도 우려를 내비쳤습니다.

심 대표는 "국민은 투명한 물속에서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기 바라는데 한국당은 시뻘건 녹물을 쏟아부어 후보자 검증을 오히려 방해하고 있다"며 "문제 제기와 검증이 필요하다면 청문 과정에서 절차에 따라 하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