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정부 "수출·투자 부진 흐름 지속…일본 수출규제로 불확실성 확대"

정부 "수출·투자 부진 흐름 지속…일본 수출규제로 불확실성 확대"
기획재정부는 오늘(16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이른바 '그린북' 8월호에서 올해 2분기 한국 경제에 대해 "생산이 완만하게 증가했으나 수출과 투자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정부는 "대외적으로 글로벌 제조업 경기 등 세계 경제 성장세 둔화와 반도체 업황 부진이 지속하는 가운데 최근 일본 정부 수출규제 조치와 함께 미중 무역갈등 심화 등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린북은 다섯달 째 우리 경제가 부진하다고 평가하고 있는데, 4월과 5월에는 '광공업 생산, 설비투자, 수출 등 주요 실물지표'가, 6월부터 8월까지는 '수출과 투자'에 국한된 평가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 대응 등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추가경정예산 등 재정 집행을 가속화하고,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해 수출·투자·소비 활성화 등 경제활력 제고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