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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日 경제보복 대응 "잘한다 56.2% vs 못한다 38.3%"

<앵커>

SBS는 광복 74주년을 맞아 한일관계와 각종 현안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일본 보복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56.2%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보도에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 핵심부품 수출 규제에 이어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까지. 일본의 경제 보복조치에 대한 우리 정부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습니다.

잘하고 있다 56.2 잘 못하고 있다 38.3%로 긍정 평가가 크게 앞섰습니다.

정부 대응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지만 경제 전쟁의 결과 어느 쪽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한국 피해가 더 클 거라는 우려가 41.8%로 가장 많았습니다.

한일 피해가 비슷할 거다 36.4, 일본 피해가 더 클 거라는 답은 19.7%에 그쳤습니다.

일본 보복조치의 배경으로는 응답자의 36%가 선거 등 아베 정권의 정치적 목적을, 32.3%는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을 꼽았습니다.

한국 경제 성장에 대한 견제라는 의견은 18.4%였습니다.

최악으로 치닫는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조치로는,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 철회와 사과 40% 한일 양국 지도자의 통 큰 결단, 24.6%였습니다.

미국의 중재를 꼽은 응답자는 11.9%에 그쳤습니다.  

☞ SBS 광복절 여론조사 통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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