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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크로사' 영향에 전국 비…동해안 최대 300mm ↑

74년 전의 8월 15일은 안개가 걷힌 뒤 맑은 하루였습니다.

내일(15일)은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동해안 지역에서는 매우 강한 바람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 태풍 크로사는 일본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하루 일본을 지나서 동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에 따라 오늘 밤 동해 남쪽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특보가 내려지고 내일이 되면 그 밖의 동해안 많은 곳으로 태풍 특포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가 완전히 그치는 모레 오전까지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 지역은 최고 300mm 안팎의 큰비가 내리겠고 영남 해안 지역도 많게는 12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일부 내륙 지역은 한때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하겠지만, 동해안 지역에서는 강풍을 동반한 폭우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에 비가 예보되면서 폭염은 일시적으로 완화됐습니다.

서울의 한낮 기온 30도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강풍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는 내일 밤 남부지방부터 그치겠고 모레 오전이면 모두 그치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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