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 위장전입' 조국 정조준… 野, 공세 예고

노유진 기자 knowu@sbs.co.kr

작성 2019.08.13 07:5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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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두 7명에 달하는 장관 또는 장관급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보수 야당들은 조국 법무장관, 조성욱 공정위원장, 한상혁 방통위원장, 이렇게 세 후보자를 벼르고 있습니다. 특히 조국 후보자의 경우 과거 발언까지 재조명되는 상황입니다.

노유진 기자입니다.

<기자>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출근길에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국가보안법 위반과 위장전입 전력으로 자신은 청문회를 통과할 수 없다고 했던 9년 전 인터뷰 관련 물음이 많았습니다.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 질문사항 있으실 것 같은데 인사청문회 때 다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2010년에 스스로 청문회 통과 못 할 거라고 하셨는데 생각 바뀌신 이유가 뭔가요?) …….]

조 후보자 측은 위장전입 관련 과거 발언은 착각이었다, 위장전입은 없었다고 설명하면서 나머지 답변은 청문회로 미뤘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조 후보자가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 관련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국가보안법 공세를 예고했습니다.

[황교안/자유한국당 대표 : 아무리 세상이 변했다고 해도 국가 전복을 꿈꾸는 조직에 몸담았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에 앉는 것이 (도대체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보수 야당은 조국 후보자와 함께 조성욱 공정위, 한상혁 방통위 등 세 후보자를 집중적으로 검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혁 후보자는 가짜 뉴스는 표현의 자유에 속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