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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틴 초이스 어워즈' 4개 부문 수상 영예

방탄소년단, 美 '틴 초이스 어워즈' 4개 부문 수상 영예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유명 시상식 '틴 초이스 어워즈'에서 3년 연속 수상, 더불어 최다 수상을 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방탄소년단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틴 초이스 어워즈 2019(Teen Choice Awards 2019)'에서 '초이스 컬래버레이션' '초이스 서머 투어'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초이스 팬덤' 등 총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시상식 후보에 오른 뮤지션 가운데 최다 수상 기록이다. '초이스 인터내셔널 아티스트' 부문에서는 3년 연속, '초이스 팬덤' 부문에서는 팬클럽 아미(ARMY)와 함께 2년 연속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방탄소년단은 '초이스 서머 투어' 부문에서 5월부터 진행 중인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월드 투어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고, 아리아나 그란데, 빌리 아일리시, 션 멘데스 등을 제치고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이스 컬래버레이션' 부문에서는 할시가 피처링에 참여한 '작은 것들을 위한 시 (Boy With Luv)'로 후보에 올랐으며, 빌리 레이 사이러스가 피처링한 릴 나스 엑스의 '올드 타운 로드(Old Town Road)', 에드 시런과 저스틴 비버가 부른 '아이 돈 케어(I Don't Care)' 등 쟁쟁한 후보 가운데 상을 거머쥐었다.

올해 21회를 맞이한 '틴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사 폭스사(FOX)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만 13세 이상 청소년들이 투표에 참여, 음악 영화 방송 스포츠 등 각 분야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SBS funE 강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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