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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한국인 유럽파' 시즌 1호 골…랭스 승리 견인

<앵커>

프랑스 프로축구 랭스의 공격수 석현준 선수가 올 시즌 한국인 유럽파 1호 골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마르세유와 개막전에 후반 33분 교체 투입된 석현준은 랭스가 1대 0으로 앞선 경기 종료 직전 쐐기 골을 터뜨렸습니다.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디아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석현준은 올 시즌 유럽에서 뛰는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골 맛을 보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축구 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는 보르도의 개막전에 선발로 출격했지만 득점에는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경기 시작 1분도 안 돼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는데 오른발 슛이 골대를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전반 2분에는 날렵한 움직임으로 반칙을 얻어냈고 이 기회에서 드 프레빌이 프리킥 선제골을 터뜨렸습니다.

황의조는 후반 23분 교체됐고 보르도는 3대 1로 역전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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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이강인이 20세 이하 월드컵 골든볼 트로피를 들고 경기장에 들어섭니다.

인터밀란과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홈 팬들에게 골든볼 수상을 축하받은 이강인은 후반 34분 교체 출전해 날카로운 패스 실력을 뽐냈습니다.

1대 1로 승부를 내지 못해 돌입한 승부차기에선 첫 번째 키커로 나서 골망을 흔들었지만 팀은 아쉽게 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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