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안전불감증' 지적에 재발방지책 제시

화강윤 기자 hwaky@sbs.co.kr

작성 2019.08.11 16:01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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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5월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 정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전 현장인력 강화를 비롯한 자체 쇄신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의 '재발방지 이행대책'은 ▲ 인적오류 재발방지를 위한 운영시스템 개선 ▲ 원전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강화 ▲ 발전소 주변지역 및 국민과 소통 확대 등입니다.

앞서 한빛 원전 1호기는 정기 검사 중이던 5월 10일 원자로 열 출력이 급증하는 이상현상 때문에 수동으로 정지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일 한빛 1호기 사건은 원자로 운전자의 조작 미숙과 절차 위반 등 안전 불감증 때문이라는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원전 주 제어실에 CCTV 설치 등 재발방지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리더들을 현장에 전진 배치할 것"이라면서 "이미 본사 본부장을 한빛본부장으로 발령내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조만간 실무자급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