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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안전불감증' 지적에 재발방지책 제시

한수원, '안전불감증' 지적에 재발방지책 제시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5월 전남 영광 한빛원전 1호기 정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원전 현장인력 강화를 비롯한 자체 쇄신안을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수원의 '재발방지 이행대책'은 ▲ 인적오류 재발방지를 위한 운영시스템 개선 ▲ 원전 운영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강화 ▲ 발전소 주변지역 및 국민과 소통 확대 등입니다.

앞서 한빛 원전 1호기는 정기 검사 중이던 5월 10일 원자로 열 출력이 급증하는 이상현상 때문에 수동으로 정지됐습니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9일 한빛 1호기 사건은 원자로 운전자의 조작 미숙과 절차 위반 등 안전 불감증 때문이라는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원전 주 제어실에 CCTV 설치 등 재발방지 대책을 지시했습니다.

한수원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리더들을 현장에 전진 배치할 것"이라면서 "이미 본사 본부장을 한빛본부장으로 발령내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조만간 실무자급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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