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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타] 일본 출신 걸그룹 멤버가 한국 데뷔 쇼케이스에서 받은 '차마 대답 못 한' 질문

[스브스타] 일본 출신 걸그룹 멤버가 한국 데뷔 쇼케이스에서 받은 '차마 대답 못 한' 질문
신인 걸그룹 로켓펀치의 일본인 멤버 쥬리(본명 타카하시 쥬리)가 데뷔 쇼케이스에서 '한일 갈등'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어제(7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울림 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룹 로켓펀치의 데뷔 쇼케이스가 열렸습니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한 취재진은 쥬리에게 최근 한국과 일본의 갈등이 고조된 상황에서 데뷔하게 된 심경에 관한 질문을 건넸습니다.

이에 쇼케이스의 사회자는 "워낙 사람들의 관심이 높고 예민한 부분이라 답변하기 너무 어려운 문제다"라며 "너무 죄송하다. 양해 바란다"라고 대신 답변했습니다.

로켓펀치로 데뷔하기 전 일본에서 걸그룹으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쥬리는 한국에서 재데뷔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저한테 도전이 매우 중요하다.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라고 포부를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쥬리는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메일로 연락이 와서 이야기하다가 한국에서 데뷔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회사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다는 답이 와서 한국에 오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활동과 다른 점을 묻는 질문에는 "가장 크게 다른 점은 숙소 생활이다. 숙소 생활을 하는 건 처음인데 멤버들이 진짜 가족 같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답했습니다.

일본 걸그룹 AKB48 멤버로 활동하던 쥬리는 Mnet 한일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 출연해 국내 인지도를 쌓았고, 이후 한국 걸그룹 로켓펀치로 다시 데뷔했습니다.

쥬리를 비롯해 연희, 수윤, 윤경, 소희, 다현으로 구성된 로켓펀치는 7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핑크 펀치'를 발매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사진=연합뉴스)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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