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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6일 전자증권제 시행…"실물증권 증권사 예탁해야"

[경제 365]

한국예탁결제원은 다음 달 16일부터 전자증권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투자자들이 보유 중인 실물 종이 증권을 이달 21일까지 증권사에 예탁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투자자가 증권회사를 통해 보유하는 증권은 본인의 증권계좌를 통해 자동으로 전자증권으로 전환되지만, 직접 실물증권을 보유한 경우에는 특별계좌를 통해 관리되고 실물증권의 효력이 사라집니다.

투자자는 이달 21일까지 자신이 보유한 실물증권을 들고 증권회사 지점을 방문해 본인 명의 증권회사 계좌에 예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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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동안 렌터카 교통사고가 해마다 평균 20%씩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 따르면 렌터카 공제조합에 등록된 사고는 지난해 11만 9천643건으로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시점은 여름철, 특히 8월이었습니다.

특히 사고의 심각도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렌터카 사고의 경우 사고 100건당 1.85명으로 일반 승용차의 9.3배 수준이었습니다.

연구소 측은 "렌터카는 운전자가 조작법에 익숙하지 않고 여행 중일 경우가 많아 낯선 도로 환경에서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기 때문에 특히 안전운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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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가 보편화하면서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까지 직구로 구매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국 소비자원은 해외 불법사이트와 구매 대행 사이트를 통해 30개 전문의약품을 주문해본 결과, 모든 제품을 처방전 없이 구매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우편물로 배송된 19개 약품들의 경우 소량 수입하면 수입 신고가 면제되는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국내에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일부 소비자들은 약품의 허가사항과 다른 용도로 투약하기도 해 오·남용에 따른 부작용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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