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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위안부합의 국제사회도 기대" 공문…獨서 소녀상 압박

日 "위안부합의 국제사회도 기대" 공문…獨서 소녀상 압박
일본 정부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전시회에 '평화의 소녀상' 작품이 출품되자 전시회 측에 철거해달라는 공문을 보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주독 일본대사관이 지난 2일 소녀상을 전시한 베를린 여성 예술가 전시관인 '게독' 측에 철거 요청 공문을 보낸 겁니다.

해당 소녀상은 일본 최대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 출품작과 같은 김운성-김서경 작가의 작품입니다.

주독 일본대사관은 공문을 통해 위안부 문제는 이미 한국과 최종 합의한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으로 배상 문제는 해결됐으며, 나아가 일본 정부는 위안부 여성들을 돕는 민간 기구인 '여성을 위한 아시아평화국민기금'을 조성하는 데 협력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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