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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수몰 참사' 사망자 3명 부검…경찰 수사 본격화

'목동 수몰 참사' 사망자 3명 부검…경찰 수사 본격화
작업자 3명의 목숨을 앗아간 서울 목동 빗물 배수시설 공사현장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2일 사망자 부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서울 양천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사망자 3명 유족 동의를 얻어 서울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이들의 시신을 부검합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상황으로 사인을 예측할 수는 있겠지만 수사를 위해서는 정확한 사인을 확인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확보한 시설관리 자료 등을 분석하는 한편, 시공사인 현대건설과 협력업체 직원 등 10여 명을 참고인으로 소환해 사고 전후 상황을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현장 안전관리에 과실이 있었다는 사실이 확인되면 관련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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