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 앞바다 고무보트 표류…승선원 3명 구조

오늘(1일) 오후 5시 반쯤 경남 사천시 늑도항 인근 해상에서 승선원 3명을 태운 고무보트가 표류하다가 해경에 구조됐습니다.

이 보트는 이날 오후 2시쯤 사천시 초양항에서 승선원 3명을 태우고 출항했습니다.

승선원들은 늑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이었는데, 보트의 연료가 고갈돼 표류하게 되자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오후 5시 50분쯤 이 보트를 사천 초양항으로 예인했습니다.

승선원들은 연료가 떨어지자 보트에 있던 노를 저어 육지와 가까운 곳으로 이동하다가 해경에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