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고가 아래 빈 땅에 창업공간…'경기 스테이션-지'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일)은 철도 고가 아래 빈 땅에 창업공간이 조성됐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일명 '경기 스테이션-지'라고 불리는데요, 스타트업 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공기업이 협업해 철도 고가 아래 국유지 빈 땅에 창업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경기도는 그제 안산 고잔역에서 개소식을 열고 시설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이화순/경기도 행정2부지사 : 여기 입주한 기업인들이 열심히 하고 성공해서 나가는 상황이 될 때 이런 공간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 스테이션-지는 전체면적 441㎡ 규모의 이동식 건축물 5개 동에 사무 공간을 비롯해 개방형 창업공간, 시제품 제작소, 회의실 등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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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출범한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소속 야구팀들이 도민체전에도 출전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경기도는 " 내년 경기도 체육대회에 시범 종목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현재 체육회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도리그 경기 수를 올해 60경기에서 내년에 80경기 이상으로 늘려 리그를 활성화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독립야구단은 프로구단에 진출하지 못했거나 방출된 선수들이 모여 재도전의 꿈을 이어가는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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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멸종 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보전에 나섭니다.

수원시는 최근 국립생태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원청개구리 서식지 복원사업을 벌이기로 했는데요, 내년부터 서식을 위협하는 포식자와 외래종, 농약, 비료 등을 제거하며 시민이 함께하는 복원 서식지 모니터링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수원청개구리는 급격한 도시화로 개체 수가 급감하면서 2012년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