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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일렉트릭 2분기 호실적…주가 개장전거래서 3%↑

미국 전기·전력업체 제너럴일렉트릭(GE)이 2분기에 시장 전망보다 빼어난 실적을 신고했다. GE 주가는 31일(현지시간) 개장 전 거래에서 3% 올랐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GE의 조정 후 주당 순익(EPS)은 17센트로 전년 동기보다 6% 떨어졌지만 시장조사업체 리피니티브의 전망치 평균(12센트)을 상회했다.

2분기 매출은 288억3천 만달러(34조1천억 원)로 역시 전년보다 약간 낮았지만 시장 전망치(286억8천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GE는 2분기 실적을 토대로 올해 주당 순익이 55~65센트까지 올라갈 것으로 점쳤다.

래리 컬프 최고경영자(CEO)는 "2분기 전략적 우선순위를 둔 사업에서 점진적으로 성장했다. 성장세는 견고하고 발전 부문도 고정비용 절감 등을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라고 평가했다.

GE는 오랫동안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일했던 제이미 밀러가 사직한다고 밝혔다. 밀러는 존 플래너리 전 CEO에 의해 발탁된 여성 중역이다.

컬프는 "제이미는 마지막 남은 이전 사단 멤버였고 사직이 그녀의 실적과는 관련이 없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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