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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진'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급감'

'반도체 부진'에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급감'
삼성전자가 올 2분기에 양대 주력 사업인 반도체와 스마트폰 부문의 부진이 겹치면서 1년 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2분기에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55.6% 감소한 6조 6천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56조 1천3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는 7.1% 늘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4.0% 줄었습니다.

특히 주력인 반도체 사업은 매출 16조 900억 원, 영업이익은 3조 4천억 원에 그치며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70.7%나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21.1%에 그치면서 지난해 50%를 넘었던 것에 비하면 반 토막이 났습니다.

스마트폰 등 IM 부문은 영업이익 1조 5천600억 원을 올렸는데 신제품인 갤럭시 S10 시리즈 판매가 예상을 밑돌아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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