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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신보 "北 잠수함 작전 수역은 동해…북미대화 고려한 메시지"

조선신보 "北 잠수함 작전 수역은 동해…북미대화 고려한 메시지"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북한이 최근 새 잠수함 건조를 공개하면서 작전수역을 '동해'로 명시한 것이 미국과 비핵화 협상 재개를 고려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새 잠수함에 어떤 무기가 탑재되든 작전수역이 '동해'로 정해져 있으니 미국으로서도 일단은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3일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시찰했다고 보도하면서 "잠수함은 동해 작전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작전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조선신보는 "북한의 메시지가 북미대화의 재개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라면서, 새 잠수함의 작전수역이 '동해'임을 일부러 밝힌 것은 북미 정상들이 서명한 싱가포르 공동성명을 성실히 이행해나가려는 의지의 표현일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조선신보는 새로 건조된 잠수함의 제원에 대해 다양한 추정이 나오는 것을 두고 "당연하지만 새로 건조된 잠수함은 기존의 잠수함들보다 작전능력이 향상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태평양을 벗어나 교전국의 앞바다에 핵 타격수단을 전개하는 작전은 미국만의 독점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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