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6일 만에 미상의 발사체 수발 발사…軍, 추가 발사 대비

김태훈 국방전문기자 oneway@sbs.co.kr

작성 2019.07.31 05:54 수정 2019.07.31 06:45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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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조금 전인 오늘(31일)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에서 미상의 발사체 여러 발을 쏘아 올렸습니다. 지난 25일 이후 2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이후 6일 만입니다.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김태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이 오늘 새벽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호도반도 일대에서 미상의 발사체 수발을 쐈다"고 밝혔습니다.

비행거리와 발사 방향 등 상세한 발사 내역을 현재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군은 현재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발사체로 도발한 것은 6일 만입니다.

북한은 지난 25일 새벽 발사체 2발을 쐈고 한미 연합훈련과 스텔스 전투기 F-35 도입을 맹비난한 바 있습니다.

한미 군 당국은 지난 25일 발사체를 북한판 이스칸데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금지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북한이 오늘 쏜 발사체가 25일 쏜 북한판 이스칸데르인지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판문점 북미 정상 회동 이후 북미 협상이 진척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주일도 안 돼 발사체로 시위에 나선 것은 대미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