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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과 대신 자랑질…분노한 한국팬 "거만함의 끝"

노쇼 논란으로 국내 팬들에게 씻을 수 없는 실망감을 안긴 호날두가 자신의 SNS에 사과는커녕 수상을 자랑하는 글을 올려 거센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사과 대신 자랑질'입니다.

한국 팬들에게 제대로 된 인사 한번 없이 떠난 호날두는 다음날 SNS에 러닝머신에서 뛰는 영상과 "집에 돌아오니 좋다"라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었는데,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오늘(30일) 또 한 번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가 준 상을 자랑하는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그는 활짝 웃는 사진과 함께 "상을 받게 돼 영광이고. 나를 도와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는 글도 남겼는데, 호날두의 여자친구도 상을 든 채 다정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한국 경기 노쇼에 대한 사과는커녕 아무 일 없다는 듯 상 자랑을 한 호날두에 대한 국내 팬들의 비난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호날두는 방한 전 찾은 중국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태도를 보였는데, 경기와 각종 행사에 충실히 참여함은 물론, SNS에 "중국을 보는 것은 항상 기쁘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거만함의 끝을 보여주는 날강두... 이런 걸 두고 손절 각 나온다고 하죠~" "기본이 안 돼 있는~ 공만 좀 차는 인간이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Cristano, georginag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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