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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北, 정부 대화제의에 무응답…민간접촉도 감소"

통일부 "北, 정부 대화제의에 무응답…민간접촉도 감소"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 소강국면이 이어지면서 남북 민간접촉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현안보고에서 "북한이 우리 정부의 대화 제의에 응답하지 않고 있으며 민간차원의 접촉도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월평균 북한 주민 접촉수리 건수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71.4건이었으나, 올해 3월부터 7월까지는 49.4건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일부는 향후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대북 메시지를 전달하고 북미 실무협상의 조속한 재개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이 세계식량계획을 통한 정부의 식량지원에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우선 북측의 공식입장 확인에 주력하고 이후 관련 절차를 검토·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일부는 또 최근 북한에 억류된 한국인 선원들의 귀환과 북한 목선 선원 송환 조치 등을 언급하며 남북 간 인도주의적 협력은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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