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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 생활상 한눈에…'서울생활사박물관' 임시 개관

<앵커>

한국 전쟁 이후 서울시민들의 생활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생활사 박물관이 임시로 개관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70~80년대 서울 시내를 누볐던 포니 택시부터, 지금은 추억이 돼버린 사람 얼굴만 한 휴대 전화와 삐삐까지.

세월의 손때가 묻은 1천100여 점의 생활 유물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오는 9월 옛 서울북부지방법원 자리에 문을 열 서울생활사박물관이 임시 개관에 들어갔습니다.

총 3개 층으로 한국전쟁 직후부터 최근까지 서울의 변화 모습과 생활 변천사를 하나의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습니다.

임시 개관 기간 중에는 '생활사전시실'과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옴팡놀이터'가 먼저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됩니다.

[김양균/서울 생활사박물관 조성추진 반장 : 시민들의 기억과 추억을 담는 그릇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 조성된 박물관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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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사고가 발생했던 어린이 보호구역을 57억 원을 들여 전면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 어린이 보행사고가 2건 이상 발생한 40곳에 단속용 CCTV를 설치합니다.

운전자들이 어린이보호구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표지판과 도로포장도 새로 정비하기로 했습니다.

또, 위험한 교차로에 대각선 횡단 보도를 설치하고 교차로 모서리를 확대해 우회전하는 차가 속도를 줄이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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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수도와 전력선, 통신선, 가스관까지.

다양한 주체가 관리하던 서울 지하의 시설물들을 앞으로 서울시가 직접 통합 관리하게 됩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의 지하시설물은 시가 통합 관리하고 관리 상설협의체를 구성해 비용은 각 기관이 분담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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