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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서 규모 3.9 지진…"규모 1∼2 여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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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인 오늘(21일) 오전 11시 4분쯤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규모 3.9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아직 피해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오래된 건물의 경우 피해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영인 기자입니다.

<기사 내용>

오늘 오전 11시 4분쯤 전국의 지진계가 갑자기 요동쳤습니다.

지진이 발생한 곳은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입니다. 규모는 3.9, 발생 깊이는 14km로 분석됐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경북과 충북에서는 실내에 있는 많은 사람이 느끼고, 창문이 흔들리는 정도인 진도 4의 진동이 감지됐고, 충남과 일부 경기, 강원지역에서도 조용한 상태에서 느낄 수 있을 정도인 진도 2의 진동이 감지됐습니다.

지진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과 기상청에는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해 오래된 건축물의 경우 일부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피해 신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기상청 특히 규모 3.9 지진 이후에 규모 1에서 2 정도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규모 3.9 상주 지진은 올 들어 발생한 50번의 지진 가운데 3번째로 큰 지진입니다.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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