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파는 소리 들렸다"…대전 · 충북 · 강원 지진계도 '흔들'

고정현 기자 yd@sbs.co.kr

작성 2019.07.21 12:2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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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시다시피 경북 상주에서 지진이 발생했는데요, 사회부 고정현 기자와 좀 자세히 이야기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정확히 어디에서 지진이 발생한 건가요?

<기자>

일단 지진은 경북 상주시 북북서쪽 11km 지역에서 1시간 전쯤이죠, 오전 11시에 진도 3.9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습니다.

발생 깊이는 지표면에서 14km에서 지진이 발생 했고, 경북 상주가 충북 보은이나 아니면 다른 경북 지역과 접경을 이루다 보니까 경북과 기상청은 경북과 충북 지역에서 실내에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지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진도 4 정도의 규모의 지진이 감지가 됐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충북과 경북뿐만 아니라 충남과 경기 일부 그리고 강원 지역에서도 조용히 가만히 있었다면 지진을 느낄 수 있을 정도의 규모 2.0 규모의 지진이 감지가 됐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저희가 상주 공곤면이라는 곳이 있는데 그 면사무소에 한 번 전화를 해 봤는데요, 갑자기 땅 파는 소리가 두두두 할 정도로 들렸고 진동도 한꺼번에 느껴졌다 이렇게 한 관계자가 말을 했습니다.

<앵커>

가만히 있어도 느낄 정도의 지진이 발생했는데 피해 규모가 들어온 게 있나요?

<기자>

전국 소방청에서 이제 집계를 하고 있는데요,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피해나 아니면 건축물 피해가 집계가 됐다고 한 것은 없습니다.

(아직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 거죠?) 그럴 수도 있고요. 실제 발생이 안 됐을 수도 있고 접수가 아직 안 됐을 수도 있는데요, 오전 11시 20분 기준으로 현재 전국 소방청에 유감 신고 그러니까 시신이 발생해서 뭔가 주변에 피해가 있으니 알아봐달라라고 접수한 게 한 265건이고요.

그런데 이제 경북뿐만 아니라 이제 충북에서 100건이 접수가 됐고 그리고 경북에서는 27건이 접수가 됐고요, 경기에서도 21건, 충남에서 22건입니다.

이게 유감 신고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피해가 있었다가 아니라 지진 발생했으니까 119에 시민들이 신고를 한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앵커>

느끼신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리고 또 제가 듣기로는 방금 전 일어난 지진 말고도 어제 새벽 0시경쯤에 좀 경미한 지진이 감지됐었다면서요?

<기자>

맞습니다. 오늘 오전 11시에 지진이 발생했는데 하루 전이죠, 20일 0시 30분쯤 경북 상주시 남서쪽에서 11km 오늘은 북부 서쪽으로 11km입니다만 남서쪽으로 11km에서 진도 2.0 규모의 지진이 감지가 됐습니다.

상주 지역에서 계속 잇따라 지진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지난 2016년 경주 지진이 규모 5.8 그리고 2017년 포항 지진이 5.4입니다.

거기에는 훨씬 못 미치지만 상주 지역에서 계속 2.0, 3.0 이상 3.9까지 지진이 발생했기 때문에 앞으로 지진이 뭐 어떤 식으로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근처에 사는 경북 주민, 충북 주민 그리고 대구 시민들까지 좀 유심히 앞으로 지진이 어떻게 발생할지 모르니 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